대전지역암센터 대전지역 암 통계현황 발표

대전지역암센터(김제룡 소장/외과 교수)는 ‘2019년 대전지역 암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 암과 관련 대전지역 연령표준화발생률(277.4)이 전국 평균(282.8)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 또한 전국 평균(70.4%) 보다 높은 74.0%로 집계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지역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6086명(남자 3086명, 여자 3000명)으로,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전년 대비 297.3명(남자 316.9명, 여자 292.1명)에서 277.4명(남자 286.9명, 여자 278.4명)으로 감소했다. 남·여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췌장암 순이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노인성 음성무력증과
반폐쇄성도훈련 안내 영상 제작·배포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언어치료실에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노인성 음성무력증과 반폐쇄성도훈련 안내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했다. 이번 동영상은 병원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업을 이끌기 위해 진행했던 ‘제1회 공공보건의료 사업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소리나눔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는 노화를 겪으면서 목소리가 약해지거나 사레의 빈도가 증가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노인성 음성무력증의 개념과 반폐쇄성도훈련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반폐쇄성도훈련 따라하기 영상은 ‘맞춤형 SOVTE 조건 분석을 위한 장비 및 이를 이용한 맞춤형 SOVTE 조건 분석 방법과 반폐쇄성도훈련의 공기압측정 장비 연결잭’과 같은 국내 특허 내용을 반영했다.

ICT센서 기반 장례문화 디지털화 공동 기술개발

1월 20일 매그파이소프트주식회사(김형기 대표이사)와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센서 기반 장례문화 디지털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의학연구원 사업화지원팀(박찬석 팀장)과 매그파이소프트주식회사는 장례문화 디지털화, 장례식장 종합관리 ERP시스템, ICT센서 기반 능동형 고인발인시스템, 모바일 기반 장례용품 유통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지식재산권도 함께 출원할 계획이다.

병원 표준화 사망비·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 적정성 평가 A그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병원 표준화 사망비·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 적정성 평가 결과, A그룹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실시된 병원 표준화 사망비와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는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낮을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의료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는 포괄적 평가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병원 표준화 사망비는 48.5,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는 80.5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에서 병원 표준화 사망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전국 평균치는 각각 88.4와 108.8,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는 각각 91.0과 103.3으로 평균치보다 크게 낮은 수치를 보여 의료의 질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신속대응팀 중환자간호 전문인력 구성 및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

중환자간호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의 전담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지원에 나서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극복하고 있다. 신속대응팀은 평상시 성인 입원 환자를 원격 스크리닝해 조기에 악화 상태를 발견하고 적시에 집중 치료를 진행해 심정지를 예방하는 중증치료 전문 의료팀이다. 개원 당시부터 ‘안전한 환자 관리’를 강조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6명의 중환자간호 전문간호사를 확보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입원 사례가 늘어나면서 중환자의학 전문의와 함께 기관삽관 보조, 중심정맥관 및 동맥관 삽입 보조, 기관지 내시경 검사 보조와 최중증 환자 검사실 이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 스마트병동 시범 구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연계된 ‘스마트병동’이 1월 2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범 구축하여, 베드사이드스테이션과 무선 네트워크 장비 등을 갖춘 8개 병상의 스마트병동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심전도(ECG)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향후 입원 환자의 심정지 조기 감지 등 질병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에이티센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커넥트㈜가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의 허가 획득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