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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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설지영 교수가 지난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헌신과 봉사를 통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진료와 교육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지영 교수는 현재 대한소아외과학회 교육수련위원회 위원장,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감사,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감사, 대한외과여의사회 부회장(차기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여의사회 장학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대표선수보상심사위원회, 대전경찰청 집시시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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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정은희 교수가 2022년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분야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의 레지스트리 & 코호트 연구를 통한 임상 및 기초 연구의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2022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은 신체의 여러 곳에 존재하는 섬모의 선천적 구조이상이 비정상적인 섬모운동을 초래하여 발생되는 질환이다. 유럽, 북미 등 외국에서는 이미 임상, 중개 연구 및 레지스트리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차원의 연구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의료비용의 절감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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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팀(재활 의학과 안소영 교수, 산부인과 유헌종 교수, 재활의학과 조동준 전공의)의 ‘부인암 수술 후 림프부종 발생율과 체액량 변화(Body fluid trend and prevalence of lymphedema after gynecological cancer surgery)’ 논문이 암재활 분야 국제저명 학술지 『Lymphatic Research and B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유방암 수술 후 조기재활은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림프부종 발생율을 줄인다는 연구는 다양하게 보고되었으나, 부인암에서는 연구가 부족했다. 복수경 교수팀은 부인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복합 림프물리치료를 시행하여 재활치료가 신체 체성분의 변화와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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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과 여민경 교수팀(호흡기내과 정성수 교수, 정재욱 교수, 김윤주 교수)의 ‘자동 질병 진단을 위해 설계된 소프트 웨어러블 청진기로 완전히 휴대 가능한 연속 실시간 청진: (Fully portable continuous real-time auscultation with a soft wearable stethoscope designed for automated disease diagnosis)’ 논문이 세계적인 국제저명 학술지인 『Science Advances (IF: 14.1)』 최근호에 게재됐다. 여민경 교수팀은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의 여운홍 교수팀과 함께 부드럽고 무선 형태의 청진기를 개발하고, 환자의 청진음 정보를 수집 및 이용하여 딥러닝을 활용해 질병 진단을 가능케 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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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팀(구본석 교수, 정승남 연구교수, 임미애 연구원)이 ‘두경부암에서 Claudin-1은 AMPK/TGF-β신호전달경로를 경유하여 EMT를 조절함; Claudin-1 mediates progression by regulating EMT through AMPK/TGF-β signaling in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논문이 중개연구 분야 상위 10% 국제저명 학술지인 『Translational Research; impact factor: 7.012』 최근호에 게재됐다. 장재원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대규모 두경부암 코호트(TCGA- HNCA)와 충남대학교병원의 두경암 조직의 차세대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타겟 유전자를 선별했다. 이를 충남대학교병원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에서 검증한 후 세포 및 두경부암 정위 누드마우스모델을 개발해 바이오마커의 신호전달기전을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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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 김병모 직원이 6월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개최한 ICT기반 혁신제품·서비스 아이디어 Biz Project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신규과제 추진기관·품목 발굴을 위해 CT 분야의 단기 사업화가 가능한 ICT 혁신제품·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선발하였다. 개인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기술개발·사업화할 수 있는 수행기업을 별도 공모로 선정하여 아이디어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기술개발·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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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팀(이수진 간호사)이 병원 진료 안내 시스템 및 그 방법을 개발하여 국내 특허출원(제10-2022-0065831)을 완료했다. 본 특허는 수기로 주어진 예약지 내용을 전자의무기록에 입력해 관리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2021년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모전(insight in your site 2021)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위치 추적 기능과 각 검사실의 접수와 시행 행위를 자동예약 안내에 연동시켜 원내에서 환자의 위치 및 동선을 파악하여 지체 없는 검사와 진료 진행을 도울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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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팀(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봉규 전공의)이 연구한 ‘Early identified risk factor and their predictive performance of brain death in out-of 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민진홍 교수와 이봉규 전공의는 병원 밖에서 심정지 발생 후 소생한 환자의 목표체온조절치료 전 뇌사 예측에 대한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뇌사를 예측해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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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고명현, 김송이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2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초음파 및 투시 진단에 따른 항암포트 배치 방법(Ultrasonography & fluoroscopy-guided placement of chemoports via Internal jugular vein: Tips for safe and successful procedures based on a single-center experience)’을 발표해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이 논문에서 고명현, 김송이 교수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항암포트 삽입을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 및 투시영상 유도 하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삽입 방법을 연구했으며 항암포트 삽입 지침 객관화를 제시했다.
이달의 직원
신생아중환자실 박민지 간호사
칭찬합니다!
코로나19로 신생아중환자실에 있던 아기를 직접 볼 수도 없던 상황에서 늘 애정 가득한 목소리로 아이의 상태를 설명해 주시고 동영상과 사진도 항상 예쁘게 찍어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다음 면회 때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생아중환자실은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거나 선천성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서 엄마, 아빠와 떨어져 있는 아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보호자가 아기를 직접 못 보고 하루 한 번 사진과 동영상으로만 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사진 한 장으로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사진에 예쁘게 담아내려고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면회 시 아이의 현재 건강상태와 더불어 그날의 일상적인 이야기도 함께 전달해 드리곤 합니다. 치료 후 건강하게 엄마 아빠 품에 안겨 집에 가는 아기를 볼 때마다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신경과 최상우 임상병리사
칭찬합니다!
1시간가량 검사를 받는 동안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응대해 주셨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검사 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고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때도 상세히 대답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환자가 긴장과 걱정을 가지고 신경계 검사실에 들어오십니다. 환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고자 검사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검사 준비시간이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동안 환자와 아픈 부위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 등을 나눕니다. 그러다 보면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자인 저도 한결 수월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만날 환자에게도 더욱 정확하고 편안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