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을 깨우다
상큼하게, 기력 회복
열무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과 영양소 보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열무는 땀으로 배출된 필수 무기질을 보충하며 체력 회복을 돕고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영향을 준다. 특히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비벼 먹는 열무비빔밥은 무더운 날 기력은 물론 식욕까지 끌어올리며 한결 가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료제공_국립농업과학원
미용과 건강에 도움되는 식재료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100g당 14kcal로 열량이 적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체내에서 빠져나오는 필수 무기질을 보충해 주어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C도 풍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열무의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열무에 다량 함유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나트륨 성분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 향상과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 열무김치 불고기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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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고기(불고기용 300g), 열무김치(50g), 밥(2공기) 양파(½개), 상추(4장), 팽이버섯(½줌), 달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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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식용유(1.5큰 술)
불고기 양념: 설탕(2큰 술), 맛술(2큰 술), 간장(4큰 술), 양파즙(1큰 술), 다진 대파(2작은 술), 물엿(1큰 술), 후춧가루(약간), 참깨(약간), 참기름(약간), 다진마늘(1작은 술) -
만드는 법
- 소고기는 키친타월에 밭쳐 핏물을 빼고 불고기 양념을 넣은 뒤 고루 버무려 15분간 숙성한다.
-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상추는 한입 크기로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 낱낱이 가르고, 열무김치는 5cm 길이로 썬다.
-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작은 술)를 둘러 달걀프라이를 한다.
- 고기가 갈색으로 거의 다 익으면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 볶는다.
- 그릇에 밥을 담은 뒤 상추, 불고기와 열무김치를 올린 뒤 달걀프라이를 중앙에 올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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