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지금

봄맞이 충남대학교 산책로 탐방

3학생회관에서 정보화본부까지 걸어보기

넓은 충남대학교의 캠퍼스에는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귀한 휴식 공간인 다양한 산책로가 존재한다. 특히 3학생회관에서 정보화본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는 봄이 되면 형형색색의 꽃과 녹음 짙은 나무가 어우러져 더없이 아름답다. 숲 사이로 들려오는 새소리와 더불어 가슴까지 뚫리는 상쾌한 공기로 하여금 걷는 이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충남대학교 산책로를 소개한다.
자료제공: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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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시 내려놓고 가볍게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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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산책로는 3학생회관에서 정보화본부까지 1.8km의 거리로 마련되어 있다. 둘이 대화하며 걸었을 경우 총 30분 정도 소요된다. 5분 정도 걸어가면 학생생활관과 로스쿨에 갈 수 있는 사거리 지점에 도착한다. 혹여나 산책의 기준이 10분 이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기서 중도 하차할 수 있다. 이렇듯 충남대학교 산책로는 지점마다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샛길이 있어 무리하지 않고 산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갈림길을 지나 나아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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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갈림길을 지나 농대 방향으로 안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두 번째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중앙도서관과 시민천문대 이정표를 지나면 중간지점에 도착했다는 표시다. 이정표와 더불어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도 함께 있어 얼마를 더 가야 하는지 알 수 있 다.

세 번째 갈림길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정자에 올라 우거진 숲으로 보이는 학교의 모습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을 제공한다. 숲 내음 가득한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마지막 갈림길이 나왔다. 여태까지 본 돌탑 중에 가장 큰 돌탑이 나왔다면 그곳이 마지막 갈림길이다. 중앙도서관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함께 서 있다. 만약 산책을 더 하고 싶은 사람은 농업생명과학대학 방향으로 걸어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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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충남대학교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서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좋은 산책 코스다. 일상에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연인과 알콩달콩 걷고 싶을 때, 혼자 감성에 젖어 떠나고 싶을 때 등 이유를 불문하고 좋은 날 한적하게 거닐어 보는 걸 추천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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