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충전
직접 만드는 재미
대전 원데이 클래스 공방
가까운 동네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로컬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가장 활발해진 것 중 하나는 원데이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반나절동안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자기계발을 통한 성취감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종류는 물론이고 시간과 가격대의 선택지가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를 고르기 좋다.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대전 지역 공방들을 소개한다.
따스함을 주는
행복나무공방
원목은 특유의 따뜻한 컬러와 부드러운 질감으로 시대와 세대에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에 따르면 나무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피톤치드가 사람에게 유익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삼나무, 편백 및 나한백 목재는 진정작용을, 편백은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침엽수는 알러지성 염증이나 천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건강과 인테리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나무공방을 소개한다.
행복나무공방은 실용성 높은 나무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무공방이다. 공방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일일클래스와 외부에서 진행하는 단체 목공체험, 목공지도사 자격증 수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종류로는 스툴, 원목트레이, 우드스피커, 캔들홀더, 타공판, 탁상시계, 원목반지, 커피박스, 액자, 원목선반, 도마, 우드버닝 등 약 25가지 원목 소품이 있다. 따로 원하는 자유작품이 있다면 미리 상담 후 제작 가능하다. 꼼꼼한 1대1 수업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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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도솔로 309-2
0507-1303-8343
빛의 예술,
스테인드글라스 공방 루체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자기만의 색다른 인테리어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유리를 기하학적 패턴으로 조합하는 기법으로 신비로우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스테인드글라스는 종교적 사용뿐 아니라 일반 건축과 인테리어 장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빈티지하면서도 눈을 사로잡는 스테인드글라스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을 만나보자.
대흥동에 위치한 루체오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썬캐쳐, 트레이, 거울, 미니 조명 등 다양한 스테인드글라스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방이다. 클래스 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자르기 → 다듬기 → 동테이프 감기 → 납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관이나 학교 등의 출강 수업도 진행되며 SNS와 스토어를 통해 미리 작품을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어떤 빛을 받느냐에 따라 뿜어내는 매력이 천차만별인 스테인드글라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루체오를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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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 92 302호 0507-1316-7328
향기로 만나는 기쁨,
향수공방 냄시
반복되는 일상과 지친 나를 위해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셀프 기프팅(Self Gifting)문화가 MZ세대 사이에 늘고 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소비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는 가치소비도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그에 따라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이 담긴 향수를 만들 수 있는 공방들이 인기다. 나만의 취향을 가득 담아 지친 나를 위한 세상에 하나 뿐인 향수를 선물해 줄 수 있는 공방을 소개한다.
냄시는 나만의 수제향수를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가 인상적인 향수공방이다. 예약 후 1대1 클래스로 진행되며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으로 향수를 잘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기존 시판 향수들이 오뜨뚜왈렛으로 3~4시간의 지속력을 가지고 있다면, 냄시에서는 농도가 가장 진한 퍼퓸단계로 6~8시간동안 지속되는 향수를 만들 수 있다. 향수를 시향하고 비율을 설정한 후에는 원하는 컬러와 공병, 라벨 등도 자유롭게 골라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향수를 완성한다. 약 40분간 진행되는 클래스로 시간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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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목척9길 30 0507-1356-1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