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3

나눔의 힘1 사진

글+사진|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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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의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마음들

충남대학교병원은 병원의 가치를 높이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병원 내부의 결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기부 릴레이는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가장 젊은 의료진 및 직원들과 병원의 가장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김봉옥 원장이 동참해 후원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소중한 후원에 참여한 김봉옥 병원장, 조은영 교수, 김은비 간호사, 유수진 간호사, 김태완 행정직원이 한 자리에서 만난 뜻 깊은 시간을 행복지기 3월호에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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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원에 참여한 동기가 궁금합니다

김봉옥 병원장  세계 최고의 암전문병원인 미국 존스홉킨스나 우리나라의 세브란스병원은 한 독지가가 많은 기부를 해서 건립되었고 이후에도 수많은 후원자들 있기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보면서 충남대학교병원의 소명에 힘을 더하고 싶었습니다.

조은영 교수   경제적인 후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하면서 기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월급의 10분의1을 따로 떼어 그 돈이 어느 정도 모일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김은비 간호사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가르침 아래 사랑의 리퀘스트나 월드비전 후원을 해오면서 베푸는 사랑의 힘과 표현하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몸소 느끼며 성장했습니다. 작은 보탬으로나마 병원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습니다.

유수진 간호사   우연치 않게 병원 발전 기금을 모금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병원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용기를 갖고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태완 행정직원   병원발전후원회 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은 후원자들을 만났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 분들을 통해 후원에 대한 의지가 생겼습니다.

사진후원에 참여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봉옥 병원장  재활의학교수로 일하면서 많은 장애아동들과 복지단체를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기부를 하면서 받는 기쁨보다 주는 행복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병원에 나의 작은 정성을 나누니 그 때의 기쁨이 다시 한 번 느껴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조은영 교수   제 삶을 위해 돈을 쓸 때 보다 훨씬 더 큰 행복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제 기부를 통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편지를 받을 때 정말 기쁩니다.

김은비 간호사   기부를 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더 강해졌습니다.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더 위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수진 간호사   나의 작은 실천으로 인해 병원이 발전할 수 있다는 데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많은 직원들이 이런 기쁨을 알아가길 바랍니다.

김태완 행정직원   기부를 하면서 우리병원에 대한 애착심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누구의 병원이 아닌 나의 병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병원 구석구석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후원을 통해 앞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있다면

김봉옥 병원장  1을 기부했을 때 그대로 1만이 아닌 10, 30, 100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후원 취지에 알맞고 투명하게 후원금을 사용하여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 올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조은영 교수   기부금이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좋고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연구하는데 쓰였으면 합니다.

김은비 간호사   우리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발전된 의료서비스에 미소를 머금는 병원,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이 되는데 쓰였으면 합니다.

유수진 간호사   환자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라든지 원내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하는데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김태완 행정직원   국립대학교병원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우리병원이 추진 중인 교육·연구·진료 등 국민보건향상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의미 있게 쓰여 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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