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6

고객중심 명품진료_ 대장직장암에서의 방사선치료 사진

|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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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진행된 직장암에서
효과적인 방사선치료

최근 한국중앙암등록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3년도 우리나라 암발생 빈도는 대장직장암이 3위이고, 전체 암사망률 중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어 대장직장암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국소 진행된 직장암, 방사선치료 적합

대장직장암에서의 방사선치료의 역할은 주로 국소 진행된 직장암 환자에서 사용되며 수술 후 국소재발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수술 전 또는 후에 보조적인 방사선치료가 필요하다. 국소진행된 직장암이란 직장내 종양이 직장주위 지방조직으로 침투되었거나(T3-T4병기) 주위 임파절로 전이된(N1-N2병기)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수술만 하는 경우 국소재발의 가능성이 있어 보조적인 방사선치료와 항암요법을 이용한 병합치료들을 받아야 한다. 특히 직장암의 경우 수술 후에 골반내 국소적인 재발이 되는 경우 추가적인 수술이 어렵고, 국소 재발로 인한 환자들의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되기 때문에 방사선치료로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시행하는 방사선치료

수술 후 방사선치료에 비교하여 수술 전 방사선치료들의 장점들이 많은데 직장암의 병기를 감소시켜 종양의 완전 절제율을 증가시키고 국소재발 방지 및 생존율을 향상시킨다. 기능적 측면에서 볼 때는 암크기를 감소시킴으로서 항문을 보존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치료선량을 줄일 수 있고 방사선 조사범위에서 소장이 적게 포함되어 방사선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감소시키며, 수술 후 치료보다 방사선치료 민감도가 높다. 방사선치료는 50 Gy 선량을 6주간 1일 1회, 주 5일간 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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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환자 방사선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는 김준상 교수

본원에서는 1993년도부터 방사선종양학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의 협진체제하에서 국소 진행된 직장암에 대한 수술 전 방사선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특히 경구용 항암제인 Xeloda와의 병용요법을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국내 병원들 중에서 직장암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를 선두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재발성 및 절제불가능한 직장암의 방사선치료

수술 후 골반부위에 재발한 종양이나 원격전이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종양으로 인한 통증, 출혈, 장폐색 혹은 배변곤란으로 고통 받게 된다. 이런 경우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환자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가 있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재발성 암의 경우 본원에서는 토모테라피장비를 이용한 세기변조방사선치료(IMRT)를 이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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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후 눈에 띄게 작아진 직장암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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