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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편집실 자료제공 청양군청

푸릇푸릇 주렁주렁
조롱박 아래서 쌓아올리는 여름추억

세계조롱박축제 2017

충청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청양. 차령산맥을 타고 내려온 여름 바람을 맞으며 조롱박이 주렁주렁 영글고 있다.
단단하게 여문 조롱박 아래서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조롱박축제 2017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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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  사  기  간 2017. 7. 23(일) ~ 8. 20(일)
  • 개  장  시  간 09:00 ~ 18:00
  • 장            소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알프스마을
  • 요            금 행사장 입장료(5,000), 행사장 입장료
    + 수영장 이용(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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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희귀 조롱박을 만나보세요

1970, 80년대만 해도 조롱박은 어느 마을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작물이었지만, 플라스틱이 대중화되면서 어느새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세계조롱박축제에서는 아직도 푸른빛을 머금은 조롱박이 햇빛 아래서 영글어가는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다.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조롱박을 테마로 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 특히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길이가 90m에 달하는 박터널이다. “저렇게 생긴 조롱박은 처음 봤어요!” 터널 가득 주렁주렁 열린 세계 각국의 희귀한 조롱박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이와 함께 세계 박공예품 전시, 박미스트 만들기, 조롱박꾸미기 체험 등 조롱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조롱박 넝쿨 아래서 즐기는 신선놀음

후덥지근한 여름에 시원한 물놀이만큼 반가운 것도 없다. 청양 알프스 마을 입구에는 산비탈 아래서 시작된 냇물이 마을 방향으로 굽어 흐르고 있다. 머리 위로는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줄을 엮어 만든 조롱박 넝쿨 그늘이 있어 가만히 냇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주최 측에서 무료로 평상도 제공하기 때문에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리 잡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참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기가 찾아오는 법. 세계조롱박축제에서는 박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가 준비돼 있다. 박탕수, 박칼국수, 박잎전 같은 한 끼 든든한 식사부터 박눈꽃빙수와 박아이스크림 같은 이색 여름 간식도 만날 수 있다. 더위로 숨 막히는 8월, 주렁주렁 열린 조롱박 아래서 오감 만족 피서를 떠나보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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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응급의학과 이진웅 교수

일광 화상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하고 난 뒤 피부가 새까맣게 타거나 벗겨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 될 경우 피부가 화상을 입으면서 생기는 일명 ‘일광화상’이다. 일광 화상 환자는 일 년 중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일광 화상을 입었을 경우 소독된 거즈에 우유나 생리 식염수를 적셔 차갑게 한 다음, 화상 부위에 10~20분 정도 덮어 열기를 빼줘야 한다. 수분 함량이 많은 보습제를 하루에 3~4회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상을 입은 후 벗겨지는 피부는 자연히 떨어지도록 두는 것이 좋으며, 물집이 있을 경우에는 억지로 터트리기 보단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광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태양광선이 강한 시간대(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경)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줘야 한다. 이때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50이상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등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세계조롱박축제 2017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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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소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
  • 대표전화 1599-7123
대중교통
축제장 → 청양시외버스터미널 → 대전서남부터미널 → 문성초등학교 입구에서
간선 619번 탑승 → 충남대학교병원
자 가 용
축제장 → 서천공주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 → 계룡로 → 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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