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질환 |

심정지 후 증후군

심장 정지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경우는 50% 이상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퇴원을 하는 경우는 5% 내외에 불과하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심정지 후 증후군(post-cardiac arrest syndrome)이다.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심정지 후 증후군 중환자의 장기 예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인 뇌손상을 막기 위해 목표체온조절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사진 사진

진료전문분야 |
응급술기, 저체온치료

진료시간 |
(오전)화, 토 (오후)월, 화, 토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경력 |
대전한국병원 응급의학과장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임강사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부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장

학회활동 |
임상술기교육연구회 학술이사
대한응급의학회 고시위원
한국저체온치료연구회 교육이사

진료전문분야 |
응급술기, 저체온치료

진료시간 |
(오전)화, 토 (오후)월, 화, 토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경력 |
대전한국병원 응급의학과장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임강사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부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장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경력 |
대전한국병원 응급의학과장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임강사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부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장

학회활동 |
임상술기교육연구회 학술이사
대한응급의학회 고시위원
한국저체온치료연구회 교육이사

심정지 후 증후군이란?

심정지 후 증후군은 심장 정지에 의한 전신의 산소 공급 부족뿐 아니라 심장이 다시 뛴 후 발생하는 재관류 손상이 여러 장기에 발생하는 복합 현상을 말한다. 심정지 후 증후군의 발생 양상은 심정지 기간, 원인, 심정지 이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심정지 후 증후군 중 환자의 장기 예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는 뇌손상이다. 심정지로 부터 5분 이상이 경과한 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소생된 환자의 대부분에게서 뇌손상이 발생한다. 그 결과로 심정지 후 소생된 환자가 혈압 등 생체 징후는 안정 상태로 회복된 후에도 대부분 중증의 뇌손상으로 인하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다. 심정지 후 뇌손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 저체온 요법으로 알려진 목표체온조절치료만이 뇌손상의 효과적인 치료로 적용되고 있으며 2015년 미국심장협회에서도 정식으로 권고하고 있다.

사진

뇌손상 막는 목표체온조절치료

목표체온조절치료가 뇌손상을 경감시키는 기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환자의 체온을 일정기간 낮게 유지하면 뇌손상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 분비를 억제하고, 혈액-뇌 장벽 보호, 뇌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보전, 미세혈류의 개선, 뇌압 감소 등의 효과를 통해 2차적 신경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체온조절치료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외부 냉각법과 내부 냉각법이 있으며, 본원에서는 최근 상용화된 외부 냉각 장치를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목표체온조절치료를 하고 있다. 목표체온조절치료 과정은 저체온 유도기, 유지기, 회복기로 구분된다. 유도기는 체온을 목표 체온(32~34℃)까지 하강시키는 시기이며,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한(shivering)을 방지하기 위해 근신경차단제를 투여한다. 유지기는 목표 체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시기로, 유지기의 기간은 보통 24시간이 권장되고 있다. 회복기에는 체온을 정상 체온으로 되돌리기 위해 가온이 필요하며, 통상 시간당 0.25~0.5℃의 속도로 체온이 상승하도록 가온한다. 목표체온조절치료는 심장 정지 후 24시간 이내에 시행되므로, 심정지 후 증후군에서 발생하는 혈액 응고 이상과 저체온에 의한 혈액 응고 장애가 함께 발생할 수 있다. 목표체온조절치료는 체온을 30℃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기 때문에 중증도의 저체온 상태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저칼륨혈증, 부정맥, 심박출 계수의 저하, 신기능의 변화, 감염의 증가, 혈액 응고장애, 젖산 산혈증, 고혈당증, 췌장염, 혈소판감소)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저체온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음의 몇 가지 변화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전지역 유일 목표체온조절치료
의료기관

먼저, 저체온이 유도되고 유지되는 동안 오한과 말초혈관 저항의 증가로 인해 후부하가 증가될 수 있으며 이뇨현상으로 인해 체액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뇨 과정에서는 저인산혈증, 저칼륨혈증, 저칼슘혈증, 저마그네슘 혈증 등 전해질 이상도 생길 수 있다. 목표체온조절치료에 의한 인슐린 감수성의 저하 등으로 발생하는 고혈당증은 신경학적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교정한다. 저체온에 의한 서맥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목표체온조절치료만으로 치료를 요하는 중증의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면역력 감소로 인해 감염의 가능성이 증가할 수도 있으나 임상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다. 병원 내 심정지, 심실세동 이외의 원인에 의한 병원 외 심정지로부터 회복되었으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도 목표체온조절치료가 권장되고 있으며 대전 지역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유일하게 목표체온조절치료를 심정지 후 증후군 환자에 적용하고 있다. 사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