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암의 항암치료 |

간암의
항암치료

간세포암종은 고위험군(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간경변증 등)에 대한 감시 검사가 시행되고 있지만 근치적 치료가 어려운 진행된 상태로 진단되는 환자들이 많다.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전신 항암치료는 종양이 혈관 침범이나 국소 림프절, 폐 등의 간외 전이가 있거나 다른 치료 방법에도 불구하고 진행하는 경우에 고려한다.

사진 사진 사진

진료전문분야 |
간암, 간염(급만성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간경변증

진료시간 |
(오전)금 (오후)월, 수, 목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수료

경력 |
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학회활동|
대한간학회 정회원
대한간암학회 정회원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

진료전문분야 |
간암, 간염(급만성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간경변증

진료시간 |
(오전)금 (오후)월, 수, 목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수료

경력 |
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수료

경력 |
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학회활동|
대한간학회 정회원
대한간암학회 정회원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

간세포암종의 항암치료는 작용기전에 따라 암종의 성장, 전이 등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호전달체계를 표적으로 하는 분자표적치료, 내재적인 면역체계에 작용하는 항암 면역치료 및 주로 DNA와 RNA 합성 과정에 작용하여 암세포에 대해 독성을 나타내는 세포독성화학요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분자표적치료제(Molecular Targeted Therapy)

간세포암종의 1차 치료로 국내에 승인된 표적치료제에는 소라페닙(Sorafenib, 상품명 : 넥사바)과 렌바티닙(Lenvatinib, 상품명 : 렌비마)이 있다. 소라페닙은 2007년 간세포암종에서 처음으로 생존율의 향상을 증명하였다. 매일 경구 복용하며 부작용을 고려하여 감량한다. 렌바티닙은 2018년 소라페닙과 비교하여 열등하지 않은 생존기간을 보여 1차 치료로 국내에 승인되었으며 체중에 따라 매일 경구 복용한다. 소라페닙은 수족증후군의 빈도가 높은 반면에 렌바티닙은 고혈압, 단백뇨가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공통적인 이상반응으로 피로감, 설사 등이 있다. 렌바티닙은 광범위한 간세포암종 환자들에서는 연구가 부족하고 치료에도 진행한 환자에서 승인된 2차 치료제가 없으며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 한계점이다.
간세포암종의 2차 치료로 국내에 승인된 표적치료제에는 레고라페닙(Regorafenib, 상품명 : 스티바가)이 있다. 3주간 매일 경구 복용하며 이후 1주간 휴약한다. 레고라페닙은 소라페닙과 이상반응의 종류가 비슷하다. 레고라페닙은 소라페닙 치료에도 진행한 환자에서는 생존율 증가를 보였지만 소라페닙의 부작용으로 중단한 환자는 제외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의 치료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면역치료제(Immunotherapy)

간세포암종에 현재 국내에 승인된 면역치료제로는 니볼루맙(Nivolumab, 상품명 : 옵디보)이 유일하다. 이는 환자 T세포의 Programmed Cell Death Protein-1(PD-1) 수용체에 결합하여 암세포 살상 기능을 회복시키면서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2주 간격으로 정맥투여를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감이며 설사, 수족증후군은 분자표적치료제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면역치료제는 T세포의 기능을 항진시키기 때문에 면역 증가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간질성 폐렴이나 척수염 등의 심각한 이상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니볼루맙은 국내에서 보험이 되지 않아 치료비용이 고가이며 소라페닙에 실패한 간세포암종에서 2차 치료제로만 가능하다. 최근에 1차 치료제로서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결과를 기다려 보아야 할 것이다.

세포독성 화학요법(Cytotoxic Chemotherapy)

세포독성 화학요법제들은 치료 반응이 불충분하고 반응 기간도 짧다. 따라서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병합하여 사용하는데 그중 FOLFOX(Oxaliplatin, Fluorouracil, Leucovorin)요법이 가장 많이 연구되었으나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지 못하였다. 따라서 소라페닙, 렌바티닙, 레고라페닙, 니볼루맙 등 1차, 2차 치료에 실패하여 다른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서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양호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간동맥주입화학요법(Hepatic Arterial Infusion Chemotherapy, HAIC)은 세포독성 항암제를 간동맥에 직접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간세포암종에 고농도의 항암제를 전달하면서 전신적인 부작용은 적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소라페닙과 HAIC를 직접 비교한 전향적 연구는 없으며, 생존기간의 연장에 대해 상반된 연구 결과들이 있다. 하지만 간문맥침범이 있는 환자들만을 분석하였을 때에는 HAIC가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보조요법(Adjuvant Therapy)

보조요법은 근치적 치료 후 재발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를 말하며,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 Induced Killer Cell, CIK)를 이용하여 재발률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이뮨셀-엘씨가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 간세포암종의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 카보잔티닙(Cabozantinib), 라무시루맙(Ramucirumab),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아파티닙(Apatinib)이 국외에서 일부 승인되었거나 연구가 진행 중이다. 소라페닙이 승인된 후 10년간 수많은 약제들이 효과를 증명하는 데 실패했지만 최근 몇 년간 1차 또는 2차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치료의 선택 범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간세포암종은 발생 기전이 복잡하며 진행된 간경변증 상태에서 발견되어 항암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치료제의 발견과 승인된 치료제들의 조합으로 부작용은 줄이면서 간세포암종의 정복을 목표로 꾸준한 노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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