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과 비전

치매 환자도 행복하게 사는
도시 만들어요!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최근 2019년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며 치매 친화 도시로서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치매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관리와 교육, 인식 개선과 행복 추구 등을 핵심 가치로 한 대전광역치매센터의 구체적인 발자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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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약속합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역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치매 정책을 수행해 왔다. 2013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광역치매센터로 지정받고, 같은 해 10월 31일 개소한 이래로 ‘치매 친화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직무교육 및 기술 지원,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콘텐츠 및 특화사업 개발, 대전광역시민 치매 파트너 4만명 양성, 치매극복 선도학교 단체 지정,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 행사 개최 등의 사업과 치매환자가 거주지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전형 치매안심마을 ‘기억울타리’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19년에는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평가 전국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의 국가치매관리사업 및 지역치매관리사업 수행성과를 평가하였으며, 대전광역치매센터가 광역치매센터·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치매안심센터 모니터링 및 운영지원, 지역특화사업 연구 및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를 통해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친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킨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광역치매센터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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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원 사업, 뇌청춘 교실

뇌청춘교실은 대전광역치매센터만의 특색 있는 가족 자조모임으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뇌청춘교실의 가족 대표가 인지학습지, 전산화 인지훈련, 기억 회상 훈련, 수공예, 치매예방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콘텐츠 개발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환자에게는 인지 기능 향상 및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도록 돕고 가족에게는 환자 돌봄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킬 수 있도록 사회·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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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파트너 및 선도단체 협약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4만명으로 구성된 대전광역시 치매 파트너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 또 치매에 대한 이해 교육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허브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43개의 선도학교, 37개의 선도단체, 9개의 선도 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였다.

대전형 치매안심마을, 기억울타리 구축

치매안심마을은 ‘기억울타리’라는 브랜드를 창출해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친화적 공간이다. 지역사회 구성원과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치매안심마을의 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형성해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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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극복 걷기 및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극복 걷기 행사 및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이다. 치매 예방 걷기, 유공 표창, 치매 공개강좌 등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치매 정보 및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친화 도시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재치만점 사업

재치만점은 대전 지역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학습하는 치매예방을 위한 만점짜리 정보’를 의미하며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실천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2019년도 한 해 동안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효과 검증을 위해 기능(MMSE-DS), 우울지수(S-GDS) 치매두려움(K-FADS) 등에 대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의 인지 기능 향상, 우울 및 치매 두려움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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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두뇌지킴이 사업

독거노인 두뇌지킴이 사업은 2016년 대전광역치매센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18년부터 5개구 치매안심센터로 확대되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독거노인 가정에 두뇌지킴이가 직접 방문하여 인지학습지, 수공예, 치매예방체조 등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지키고 우울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교육 및 워크숍 지원

대전광역시 치매관리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발전시키기 위하여 5개구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표준화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보람 있는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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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 콘텐츠 개발

건강한 인지건강 생활 실천과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인지학습지, 일기장, 컬러링북,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기록 노트, 식물 관찰 원예일지 등 대상자의 인지 기능과 학력을 고려한 표준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널리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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