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암라이프

대장암 생존자의 식사관리
대장암 재발을 막아주는
식습관 가이드

비타민A・C・E, 엽록소, 식이섬유 등 일상에서 흔히 섭취하는 영양소 등에 발암 억제 물질이 포함돼 있지만 아직까지 대장암의 재발을 막는 음식에 대한 연구 보고는 없다. 다만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식습관은 힘든 치료 과정을 거친 환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끝낸 경험자들이 추천하는 식단과 식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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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변이 묽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A 절제한 장의 위치에 따라 또는 많은 부분을 절제한 경우 묽은 변을 자주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횟수도 줄어들고 변의 굳기도 정상화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에도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 식사 사이 사이에 물을 자주 마시고 강한 양념이나 기름이 많은 음식, 술, 커피, 우유, 섬유질 많은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Q장루(인공항문)를 하고 있는데 특별한 식사요법이 필요할까요?

A 첫째 장루를 가진 경우에는 음식을 잘 씹어 먹어야 합니다. 음식물을 잘 씹지 않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영양 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둘째는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체내 수분이 적으면 탈수가 되기 쉽고,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배액량이 증가합니다.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사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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