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충전 2

사진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다. 어디를 갈지 고민된다면 먼 곳을 찾을 필요 없이 가까운 충청권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한다.

사진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

세종 빛 축제

세종시는 올해 처음으로 ‘2023 세종 빛 축제’를 개최한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레이저쇼, 일루미네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공간을 세종의 빛, 일상의 빛,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등 3개의 주제로 나누어 세종대왕의 지혜와 애민 정신을 빛으로 구현했다. 또한 인근 상권과 국립세종수목원과도 협력해 다양한 작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사진 세종 이응다리 및 금강수변 일대

사진 2023.12.02.~2023.12.31.

사진

달콤한 겨울 간식을 찾아서

양촌곶감축제

감 껍질을 벗겨 건조 시킨 곶감은 쫄깃하고 달콤해 겨울철 간식으로 손꼽힌다. 맛있는 곶감을 먹고, 즐기기 좋은 축제가 바로 양촌곶감축제이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양촌곶감축제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며, 양촌 곶감요리 경진대회, 메추리·송어·고구마 구워먹지, 양촌감스토랑 등 먹거리 축제와 더불어 양촌 곶감가요제, 막춤경연대회도 열려 주민과 축제 참가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사진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사진 2023.12.08.~12.10.

사진

떠나는 해와 다가오는 해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

새해가 되면 떠오르는 첫 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 해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서해로 향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동해에서는 일출을, 서해에서는 일몰만 볼 수 있다는 착각을 부수는 곳이 있다. 바로 서천 마량포다. 마량포구는 지구 자전과 공전 현상에 의해 동짓날인 12월 중순부터 50~60일 동안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 그래서 떠나는 2023년의 아쉬움과 다가오는 2024년의 설렘을 서천 마량포구에서 느낄 수 있다.

사진 서천 마량포

사진 2023.12.31.~2024.0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