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

지금 만나러 갑니다

최지안 | 사진 홍보팀

충남대학교병원 행복 지킴이,
5월의 친절직원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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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의식과 팀워크로
환자들의 편의를 생각해야…

진단검사 의학과 김병희 임상병리사

김병희 임상병리사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많은 노인센터에서 환자들의 혈액응고 및 농도 검사를 위한 채혈 샘플링을 담당하고 있다. 채혈 검사는 당일 결과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하루하루가 매우 바쁘게 돌아간다. “환자의 채혈 샘플을 검사실에 신속히 전달해야 환자들이 결과를 빨리 알 수 있고,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죠.”
김병희 임상병리사가 일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책임의식과 팀워크이다. “나 하나의 작은 실수로 일이 잘못되는 경우가 없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 30여 년 동안 충남대학교병원에 몸을 담았던 노하우로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 김병희 임상병리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컸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과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움직이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일을 즐기는 김병희 임상병리사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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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친절에도 크게
고마워하는 환자들이 있어 힘이 나요”

재활센터 260병동 정지은 간호사

재활센터 260병동에는 주로 뇌손상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이 온다. 정지은 간호사는 이 환자들이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환자들이 컵을 쥐어 옆으로 옮기는 등의 작업치료나 로봇이나 보행기를 사용한 근육 운동을 할 때 정지은 간호사는 환자 옆을 지키며 정확한 동작으로 유도하거나 독려한다. 움직임이 힘든 환자들인 만큼 “완쾌해서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이 배가 된다고.
정지은 간호사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환자들에겐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본인의 입원과 환자 보호자로서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환자들의 불편함에 더 공감하고, 늘 가족처럼 대하려는 마음으로 노력한다. 정지은 간호사는 “조그만 친절에도 크게 고마워 하는 환자들이 있어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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