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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오늘
‘2016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이 대표적인 청렴기관으로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1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책평가는 공공부문 전반의 청렴수준 향상을 위해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에 대한 노력 및 성과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총 266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 동안 실시한 반부패 정책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올해로 두 번째 평가를 받은 ‘공공의료기관’ 그룹은 이중 12개 기관이다.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 병원, 국립병원) 평가등급
구분 | 공공 의료(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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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 충남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
2등급 | 서울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
3등급 | 강원·경북·경상·전남·충북대학교병원 |
4등급 | 부산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
5등급 | 한국원자력의학원 |
전년 대비 3등급 올라, 비약적 성장
주목할 만한 것은 충남대학교병원의 비약적인 반부패 활동성과 상승이다. 지난 2015년 평가에서 4등급에 그쳤다가 이번에 3등급 오른 1등급 평가를 받으며 대표적인 등급 향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기관을 놓고 볼 때 전년보다 시책평가 등급이 오른 기관은 75개로 전체의 28.2%에 불과하며, 2등급 이상 크게 향상된 기관도 24개 수준이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처럼 전년 대비 3등급이상 향상된 기관은 전체 266개 기관 중 8개 기관에 불과하다.
등급 향상 기관 현황
구분 | 해당 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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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향상(4개) | 중소기업청,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시공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3등급 향상(4개) | 충남대학교병원, 기상청, 법제처, 대구광역시시설공단 |
반부패 모범사례 도입 등 ‘청렴문화’ 정착 위한 노력
이번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실행-성과·확산’ 등 크게 3부문을 중점사항으로, 실적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설문평가자료 이용, 현지점검 등을 병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반부패 모범사례를 경영 전반에 도입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지난해 직원 100여 명과 협력업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계약 실천 서약식’을 개최, 직·간접적인 금품·향응 등의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와 불공정 행위 금지 등 4개 조항에 대한 서약서를 공동 작성해 관행적 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중점 평가 영역
계획 |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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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
성과확산 |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