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누리다

맛을 담다

글+사진 편집실 진행 특수사업팀

엄마의 정성 그대로
보글보글 순두부찌개

찬바람이 쨍쨍한 추운 겨울. 옷깃을 세우고 길을 걷다보면 문득 엄마가 해주던
순두부찌개가 생각난다. 갖가지 채소와 멸치육수로 맛을 낸 국물,
입에서 살살 녹는 순두부, 거기에 막 올린 탱글탱글 계란 노른자까지.
순두부찌개는 한식당 다정원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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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지하 1층 | 개점 08:00 폐점 20:30
※ 환자들에게는 식사를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이 많은 식당. 다정원

익숙한 메뉴들 사이로 다정원이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정이 많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곳의 이름은 직원들의 응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라고 한다. 이름 하나에도 직원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매콤 담백한 국물이 일품. 순두부찌개

펄펄 끓인 순두부찌개는 뚝배기에 담겨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바로 순두부 한 점을 입에 넣었다. 살살 녹았다. 이번 엔 국물을 한 숟갈 떠먹어 보았다. 보기만큼 맛이 자극적이지 않다. 오히려 살짝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것이 부담 없이 즐기 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맛의 비밀은 육수에 있었다. 윤석희 주 방장은 “담백한 멸치육수와 신선한 식재료로 국물맛을 낸다”고 설명한다.

정성으로 차린 한상

상차림은 찌개와 4가지 밑반찬으로 구성된다. 매일 달라지는 밑반찬이 식욕을 돋운다. 아침마다 공수되는 신선한 야채 등으 로 손수조리된다고한다.

다정원이 제안하는 매콤담백 순두부찌개! 그 레시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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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먹기 좋게 손질한다.
  • 달군 팬에 대파식용유를 두르고, 야채를 넣고 볶는다.
  • 고춧가루, 사천고추, 마늘을 넣고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넣는다.
  • 재료가 익을 때까지 볶는다.
  • 닭 육수와 홍합을 넣고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 생면과 국물을 그릇에 담고, 새우와 파로 장식 한다.
재료
생면, 오징어(50g), 홍합(50g), 새우, 양파(40g), 당근(5g), 배추(5g), 양배추(5g), 호박(5g), 고춧가루(30g), 간마늘(5g), 소금(10g), 대파식용유(50g), 닭 육수, 청주, 간장, 사천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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