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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성인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더 위험한 뇌졸중. 2016년 환자 수만 57만 3,380명으로 전국민의 1%를 넘어설 정도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병했을 경우에는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치료의 기회를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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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이나 뇌혈관이 막혀서 나타나는 뇌경색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갑자기 나타나는 신체의 운동마비·감각마비, 시력장애·복시, 언어장애·발음장애, 어지럼증, 보행장애 등이 대표적인 뇌졸중 증상이다. 뇌 손상에 의한 후유증이 남게 되는 경우가 흔하고 혈관성 치매 상태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대사질환을 앓고있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그 위험도가 크게 높아지며 뇌신경계에 급작스러운 손상이 더해지면서 그 후유증이 더 심각하게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지만 불가항력적인 경우,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치료의 기회를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차선책이 될 수 있다.

뇌졸중의 치료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시설 및 인력이 잘 갖춰진 의료기관으로 응급 후송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작스러운 신경계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고, 응급실에 내원하면 뇌 CT나 MRI, MRA 등의 검사를 통하여 뇌경색 또는 뇌출혈로 확진을 할 수 있다.

뇌경색 발병 후 4시간 반 이내에 도착한 경우 정맥 내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 혈액순환이 재개통될 수 있도록 한다.
4시간 반 이후 도착하였을 경우 대퇴부의 혈관을 통해 직접막힌 혈관으로 접근하여 동맥 내 혈전용해술을 시행하여야한다.
늦으면 늦을수록 혈전용해제의 부작용인 뇌출혈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고 이에 따른 심각한 마비, 언어장애, 혼수상태 등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급성기에 혈전용해제 치료가 끝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환자 개개인의 위험인자를 교정해야 한다. 위험인자 및 뇌졸중의 원인에 대한 검사 및 치료 방침이 결정되고 환자가 안정화되면 본격적인 재활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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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용해술 전, 후로 막혀있던 혈관이 다시 뚫려 있는 모습

뇌졸중의 예방

조기검진: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환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환자나 흡연자·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의 환자들은 조기 검진을 통하여 뇌졸중의 위험도를 인식하고 각각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통하여 뇌졸중을 미리 예방할 수가 있다. 동맥경화가 있는 환자들은 고혈압, 당뇨병약을 복용하면서 항혈소판제(아스피린 등)를 복용하면 예방이 가능하고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는 항응고제(와파린)를 복용하면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기 검진 방법에는 뇌 CT나 MRI, MRA 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들어 반복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경동맥 초음파검사, 뇌혈류초음파검사 등으로 각각 혈관의 좁아진 정도나 막혀있는지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생활 가이드: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짜게 먹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며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체중을 관리해 정상 체질량지수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며 신체에 이상이 느껴지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체크를 하는 것이 뇌졸중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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