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암라이프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마음 톡(Talk)' 사용설명서
상대를 이해하고 나를 알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암 치료로 지친 암생존자와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 이들에게는 서로의 마음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대화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암생존자를 향한 무조건적인 안심이나 충고보다는 그의 생각과 기분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지 않고 이해하는 공감의 자세가 필요하다

Q암생존자가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때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짧은 시간이라도 암 환자와 같이 있어 주세요. 그러면 암 환자는 ‘이 사람에게 나는 의미 있는 존재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되거든요. 환자의 상황과 감정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Q암치료가 끝난 암생존자와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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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떤 말이 암 환자의 마음을 멀어지게 하나요?

A암 환자가 힘들어 할 때 마음을 다독인다고 건네는 말들이 때로는 위로와 힘이 되기보다는 도리어 이질감을 느끼게 해 가족들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의 말은 암 환자의 힘든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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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암생존자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는 어떻게 하나요?

1단계
암생존자의 마음을 먼저 받아주고 인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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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상대의 행동이나 말을 비난하지 말고 그대로 언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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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내 마음이나 기분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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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내가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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