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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 자유특구
추가 실증사업 참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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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이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실증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과 광역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나선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고위험 병원체 연구를 위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바이오기업을 지원해 사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전지역의 바이오메디컬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지원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며, 백신과 치료제가 조기 상용화 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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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을 통한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의 발판 마련
감염병 연구를 위한 고위험 병원체자원 확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가 2022년까지 총 152.8억 원(국비 76.4억 원, 지방비 76.4억 원)을 투입하는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추가 실증사업에서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실증사업’의 참여기관에 충남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가 총괄기관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과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가 책임자를 맡아 진행하며, 미생물학교실의 조은경 교수와 김인수 연구원, 감염내과 천신혜 교수,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 및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가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근 진단기기, 신약, 및 백신 등의 개발 요구가 높아져왔다. 하지만 ‘병원체자원법’에 의거하여 적절한 취급시설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고위험 병원체자원 확보 자체가 어려워 바이오기업들의 진입이 곤란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본 사업을 3차 규제자유특구에 추가로 선정해 생물 안전 3등급의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다수의 기업이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2차 규제자유특구 인체유래물 은행 공동운영 및 체외진단기기 상용화 검증 패스트트랙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하고, 고위험 병원체자원 전문은행 설립과 전반의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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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은 총 589.26㎡ 규모로 ▲생물안전 3등급 3실 ▲생물안전 2등급 1실 ▲사육실 2실 및 부대시설 ▲32종 70대의 시험분석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 병원체자원 전문은행을 설립해 을지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사업 기간 중 1만 건의 고위험 병원체자원 및 임상검체를 수집해 관리하고 기업에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대사내과, 및 전임상실험센터 소속 전문인력의 기술지원을 통해 표준시험법, 표준동물모델 등 시험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 기업에 병원체자원 활용 기술자문 및 지도, 임상시험계획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책임자인 김연숙 교수는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은 대전광역시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지원에 중요한 디딤돌이며, 본 사업을 통하여 신종 감염병의 진단기기,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정부와 대전광역시의 적극적 지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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