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실은 ‘2020년 한빛 대상’에서 특별상으로 받은 상금 1천만 원을 12월 4일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한빛대상은 한화그룹과 대전 MBC가 2005년부터 공동주최 하는 상으로 2020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문 등 5개 대상 외에도 ‘업적 및 공적이 탁월하여 지역의 명예를 높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사람이나 단체를 심사위원회가 추천해 시상’하는 특별상이 별도로 수여됐다. 충남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2019년 홍역 및 A형간염, 2020년 코로나19 등 지역사회 감염병 대유행시마다 선두주자로 앞장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크게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지사장 손민희)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린이 마스크 1000장을 기부 받았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는 최근 진행한 프리마켓 수익금과 직원 성금 등 150만원을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한 의료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손민희 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9일 농업회사법인 새뜸 주식회사(대표 문성윤)로부터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받았다. 농업회사법인 새뜸은 2019년 12월 설립했으며 세종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병조림 가공품 생산과 농산물을 유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문성윤 대표는 “자녀의 치료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에 내원했다가 세종시 첫 국립대학교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용길 원장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