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호남권 최초 심장·신장 동시 이식 수술 성공

최근 중부·호남권 최초로 심장·신장 동시 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지역에서도 충분히 고난도 이식 수술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심장·신장 동시 이식 수술은 12시간 이상의 긴 수술 시간과 수술 후 여러 합병증의 위험성을 안고 있어 국내에서도 드물게 시행되는 수술이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60대 남성 환자로 당뇨병과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어 5년 넘게 혈액투석을 하며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여 응급 관동맥중재술 및 에크모(체외막 산소화장치)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지만 심장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심장이식을 피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다행히 공여자가 나타나 지난 2020년 10월 24일 새벽 3시에 심장이식 수술을 시작하였고, 동시에 신장이식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이식 전부터 있었던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3개월여의 입원치료 후 안정된 상태로 퇴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400회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해왔으며, 2020년부터 심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세종충남대병원 의료현장 방문

2월 10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현장 방문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재환 진료처장이 병원 소개와 전반적인 현황을 브리핑하고 민진홍 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기간의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권덕철 장관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해 공공보건의료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제2기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사업 선정

질병관리청 ‘제2기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제1기(2019~2020년)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로 선정되어 희귀질환 전문인력교육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및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제2기(2021~2023년)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선정으로 전문성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능한 질환을 확대하며 특화 질환을 발굴하는 등 주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진단이 어려운 환자들의 진단기간을 단축시키고, 권역 내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질환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2기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질병관리청이 서울대학교병원을 중앙지원센터로 설정하고, 전국 11개 병원을거점센터로 지정했다.

충남대학교병원·한국기계연구원·중앙보훈병원 업무협약

2월 18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충남대학교병원 김지연 진료처장,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 중앙보훈병원 허재택 원장이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진의 아이디어와 연구자의 기술력이 결합된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건강약자를 위한 의료복지 실현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용 로봇 ▲진단 및 헬스 모니터링 ▲나노·3D 바이오프린팅 의료기술 ▲광학·플라즈마·소재 융합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비롯한 연구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보훈병원까지 참여하면서 의료 및 보건 분야의 공동 R&D 의제 발굴부터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사용성 개선까지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연구개발과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온라인 상담실 운영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강병헌 센터장, 산부인과 교수)가 고위험 산모 및 임신·출산 등 관련된 궁금증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한다. 온라인 상담은 충남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본인인증만 하면 익명으로 상담이 가능하며,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다.
문의_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042-280-7018)

설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

간호부(박순선 부장)는 2월 4일 설을 맞이하여 대전 중구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쌀 900kg을 기탁했다.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된 백미 900kg는 관내 저소득층 한 부모가정 90세대에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설맞이 건강캠페인

공공보건의료사업단(나기량 단장, 신장내과 교수)은 2월 10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 앞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혈압, 혈당체크, 건강생활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명절증후군 예방법 안내와 함께 건강관련 안내책자, 코로나19 방역물품 등을 제공했다. 시민건강증진실은 대전역 지하철 1호선 지하 1층에 위치해 있고, 전문상담 간호사 2명이 상주하여 공휴일, 주말을 제외한 주중에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언택트) 운영 중이다.

정부지원센터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2월 18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심뇌혈관센터·권역재활센터·권역책임의료기관 사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국 31개 기관에서 131명이 참여하였고, ‘급성기 뇌혈관 질환’의 치료와 퇴원 후 건강의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교원 정년 퇴임식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은 2월 23일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교원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정년퇴임한 교원은 심장내과 성인환 교수, 산부인과 이윤이 교수, 정형외과 황득수 교수와 명예퇴임한 안과 김창식 교수를 포함해 총 4명이다. 의과대학 설지영 학장을 비롯한 보직자, 교직원 등이 퇴임식에 참석하여 정년을 맞이하는 분들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퇴임을 축하하였다.

제53차 정기(결산) 이사회

충남대학교병원(윤환중 원장)은 2월 24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53차 정기(결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이진숙 이사장(충남대학교 총장)과 윤환중 이사(충남대학교병원장) 및 전득배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 직제규정 등에 관해 심의·의결했다.

300병상 오픈 기념식

2월 1일 나용길 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상범 기획조정실장, 임정욱 교육수련실장, 이신숙 간호부장, 유미선 약제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300병상 오픈을 기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촐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1월 31일에 72병동 41병상을 추가 가동함에 따라 300병상을 운영하며, 이번에 추가 오픈한 72병동 41병상은 주로 정형외과와 비뇨의학과 입원 환자들이 이용하게 된다.

생명 나눔 단체헌혈 참여

세종충남대학교병원(나용길 원장)은 2월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생명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헌혈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사전 문진과 상담, 헌혈, 휴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참여자 개별로 진행했고 소독 및 방역이 완료된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 역시 좌석의 간격을 조절하는 등 안전한 채혈환경을 조성했다.

‘생애주기별 치매위험인자 12가지 포스터’ 제작·배포

대전광역치매센터(이애영 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대전시민에게 생애주기별로 치매위험을 높이는 인자를 안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홍보하기 위하여 ‘생애주기별 치매위험인자 12가지’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청·장년기 이전부터 중년기, 노년기까지 각 시기에 따른 치매위험인자와 치매위험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작했다.

‘치매예방을 위한 민화 퍼즐’ 개발·배포

대전광역치매센터는 2018년 민화를 활용한 컬러링워크북 ‘아름다운 우리 그림, 민화를 통한 치매예방, 민화랑 놀자!’를 개발하여 대전시민의 인지증진 및 치매예방에 적극 활용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2021년에는 퍼즐맞춤 활동을 이용한 ‘치매예방을 위한 민화퍼즐’과 <치매예방을 위한 민화퍼즐 가이드북>을 개발하여 5개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