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을 깨우다

추운 날
입맛 돋우는
시래기

식이섬유가 풍부한 시래기는 체내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영향을 주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시래기는 특유의 구수함으로 각종 국이나 조림, 찌개 등에 활용되어 추운 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다. 시래기의 영양성분과 이를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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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폐물 배출과 대장암 예방에 도움

아주 오래전부터 조상들이 활용해 온 시래기는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겨울철에 각종 영양소를 섭취 할 수 있는 식재료였다. 먹을 것이 풍부해진 오늘날에도 시래기는 특유의 구수함과 식감으로 나물, 국, 조림, 찌개 등에 사용되어 많은 사람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시래기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식이섬유이다. 식이섬유는 체내의 각종 노폐물 배출은 물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를 돕는다. 장내에서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변비 예방과 함께 장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영향을 준다. 식이섬유 외에도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래기 만드는 방법과 보관 방법

우선 무청을 가지런히 손질한 후 통풍이 잘 되면서도 햇빛이 직접 비치지 않는 비닐하우스나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충분히 말린다. 무청을 삶아 말리기도 하는데, 삶을 때는 소금을 약간 넣으면 빛깔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압력밥솥으로 삶을 때는 시래기를 넣고 나서 무거운 용기 등으로 잘 눌러 끓으면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해 25~30분 정도 삶아야 한다. 삶은 시래기는 겉껍질을 벗기고 나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 나중에 무침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시래기를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비닐 팩에 넣고 냉장고 등에 일정한 온도로 저장하는 게 좋다. 삶은 시래기를 장기 보관할 때는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동으로 보관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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