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직원
173병동
윤선영 간호사
윤선영 간호사
환자를 대할 때는 공감과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다 보면 어느새 그 진심이 환자들에게 전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임종을 앞둔 환자의 경우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더 헤아리려고 노력합니다. 간혹 환자 보호자가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선생님 덕분에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었다”라고 말씀해 주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은 간병만 가능하고 면회는 금지입니다. 이 같은 상황을 가족에게 충분히 설명 드리고 이해를 구하며,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양해덕 물리치료사
양해덕 물리치료사
재활을 필요로 하는 환자는 대개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긴 병원 생활에 심신이 지치기도 합니다. 환자가 갑자기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얼마나 마음이 답답할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와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한 후 최대한 몸이 회복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의 몸과 마음도 힘들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늘 긍정의 마음으로 환자가 재활치료를 기쁘고 행복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를 통해 건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