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기 테마에세이

면역을 깨우다

향긋함으로 입맛과
몸을 깨우는 시간

봄날의 미나리

미나리는 특유의 청량한 향에서 느껴지듯 중금속과 독소 배출 등 우리 몸의 정화 작용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4월이 제철인 미니라는 살짝 데쳐서 초장을 찍어 먹어도 좋고 해산물과 함께 무쳐 먹어도 별미다.

자료제공_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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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착한 식재료

봄철 약용음식으로 꼽는 미나리는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다.
달면서도 매운 맛을 가지고 있는 미나리는 비타민C와 E, A, B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
또 체내의 중금속이나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유해물질이 기승을 부릴 때 먹으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미나리의 풍미를 형성하는 방향성분은 소화기관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먹는 것이 좋다.
미나리를 데칠 때는 끓는 물에 넣었다가 얼음물에 헹구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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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간자미 무침
  • 재료

    간자미 회 500g, 채 썬 무 1/3개, 오이 1개, 쪽파 8쪽, 미나리 한줌

  • 만드는 법
    1. 미나리는 5cm 길이로 자르고, 오이는 반 갈라 어슷하게 썰고, 양파와 무는 채 썬다.
    2. 오이와 무는 설탕(4큰술), 소금(1큰술), 식초(4큰술)를 넣은 양념에 20분간 절인다.
    3. 손질된 간자미를 뼈와 수직이 되는 방향으로 얇게 썰고 식초 80ml, 설탕 2큰술에 절어놓는데
    4. 3의 간자미의 물기를 꽉 짜고 고춧가루 4큰술, 간장 2큰술, 매실액 4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5. 양념에 절여놨던 오이와 무의 물기를 꽉 짠 후 4에 넣고 추가 양념인 고춧가루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고 무친다.
    6. 채 썰어 놓은 미나리를 5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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