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기 테마에세이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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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송병섭, 문지선 연구원)의 ‘미토콘드리아 리보솜 기능 결함이 간암에서의 이상 에너지 대사와 T세포 탈진을 통해 간암을 성장시킨다(Mitoribosomal defects are associated with liver cancer progression via aberrant glycolytic flux and T cell exhaustion)’ 논문이 최근 국제저명 학술지인『Journal of Immunotherapy of Cancer; impact factor: 13.751』최근호에 게재됐다. 이현승 교수팀(가천대학교 김일영 교수팀과 광주과학기술원 이선재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리보솜의 간암 특이적인 기능 결함이 암조직에 침윤하는 T세포의 에너지 대사조절을 통하여 항암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간암 환자 데이터와 생쥐 실험을 통해서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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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국내학술지인『대한후두음성언어의 학회지』33권, 1호에 논문을 게재한 동시에 충남대학교 주최 2022년 우수도서 출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강영애 언어치료사의 논문은 갑상선 수술 후 양측성 성대마비 환자의 음성치료 사례를 주제로 하며, 갑상선 수술 환자에게 행동치료인 음성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치료 선택의 실마리와 성공적 음성치료 회기를 소개했다. 또 출판 지원사업의 경우『병원에서 언어재활사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출판되며, 국내 대학병원 음성언어치료사들과 대학교 음성장애 교수진이 함께 집필에 참여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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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팀(울산대학교 구교인 교수)의 초급성기 중추신경계 손상의 잠재적 치료제인 ENB의 생동역학 동등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인『Applied Science』최근호에 게재됐다. 초급성기 중추신경계 치료를 위해서는 나노봇과 같이 빠르고 표적화 된 전달체가 필요하다. 황창호 교수팀은 치료제로서 ENB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해 ENB에서 제어된 EPO 방출을 평가하고 초음파로 전 처리된 물질의 신경보호 생물학적 동등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EPO 방출을 제어함으로서 24시간 내 EPO와 유사한 신경보호를 유도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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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학과 이사미 교수팀(전북대학교병원 이행진 교수)이 소아청소년 시기의 비만과 고도 근시와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인『PLOS ONE』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사미 교수팀은 안과 검진을 받은 5세~18세 소아청소년 1114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근시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해 표본 대상의 나이와 근시 가족력, 근거리 작업, 키 등을 보정한 후 오즈비(odds ratio)를 분석한 결과, 비만과 고도 근시와의 관련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여아의 경우는 비만이 아니더라도 과체중에 해당되면 고도 근시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 또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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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 김진수 교수가 한국녹내장학회가 심사하고 제일남명장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녹내장학회 회원들의 녹내장 분야 기초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녹내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사하고 제일남명장학문화재단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연구는 시신경유두출혈이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 수준에서 분석하고 나아가 시신경유두출혈이 관찰된 환자에서 녹내장 진행을 늦추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이달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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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병동 한승희 간호사

이달의 직원에 선정된 후 병원에서 근무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그 동안 만났던 많은 환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분에게 더 따뜻하게 더 잘 대해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업무 중에는 같은 내용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분이 신뢰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병동에 입원하시는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히 대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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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암센터 박미경 간호조무사

저보다 더 모범 직원이라 생각되는 선생님이 많이 계셔서 처음 이달의 직원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되어 조금 부끄럽고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혈액종양내과 외래에는 중증환자분들이 긴장하며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 받고 설명 들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환자와 보호자분에게 마음을 담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의 진심을 담은 말 한 마디가 그분들의 마음을 토닥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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