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센터 어때요?

암 진단과 치료의 첫 단추
처음 암진료 안내센터

처음 암 진단을 받는 순간 환자와 가족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심리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게다가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면 환자는 더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처음 암진료 안내센터’는 처음 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의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암에 대한 극복의지를 북돋아주는 특화된 고품격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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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암과 혈액암 진료안내서 통해 치료단계별 교육 제공

처음 암진료 안내센터는 대전지역암센터에서 2019년 9월 1일 문을 열었고, 9월 5일 개소식을 가졌다. 처음 암 진단을 받은 초진 환자에게 암센터에서 제작한 ‘암환자를 위한 진료안내서’를 토대로 검사에서 치료까지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최적의 치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암환자 전용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암진료 안내센터뿐만 아니라 외래진료실과 입원병동에서도 치료단계별 체계적인 암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과 교육을 위해 제공된다. 이같은 진료안내서는 다빈도암인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 5대 암종과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수술 및 입원 안내, 수술전 후 안내, 암 치료 후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소개와 암 검진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환자가 다소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는 암이나 수술에 대한 부분은 해당 설명과 ‘암 설명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단계별 암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와 교육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혈액암을 위한 진료안내서’ 5종도 개정·발간했다. 이 진료안내서는 급성골수백혈병, 만성골수백혈병,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안내, 조혈모세포 이식 후의 생활안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암 진단을 받은 초진 환자라면 누구든지 이용

암 진단을 받은 초진 환자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처음 암진료 안내센터는 암 상담전문 코디네이터 간호사 1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암센터 1층 입구에 위치하여 환자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공간과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다.
외래진료를 받은 후 방문하면 암 진단 및 치료 검사, 입원까지의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고, 진료를 받지 않았더라도 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싶다면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다.
다빈도암에 대한 정보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반면, 희귀암에 대한 정보는 구하기 어렵고 이해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처음 암진료 안내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진료안내서를 추가 제작하여 암 초진 환자에게 고품격 암 진료 안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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