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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의 피로관리 핵꿀팁 Q&A
암생존자의 피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암 관련 피로란, 암 발생 또는 암 치료 과정에서 지속되는 피곤함과 기진맥진한 느낌으로 암생존자의 활동 정도와 상관없이 일상생활에 적잖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는 달리 휴식이나 수면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생존자의 피로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암 관련 피로란 무엇인가요?

A 우리가 보통 말하는 ‘피로’와 ‘암 관련 피로’는 좀 다른데요. 암 관련 피로란, 암 발생 또는 암 치료 과정과 암 치료 후에도 지속되는 피곤함과 기진맥진한 느낌으로 암생존자의 활동 정도와 상관없이 일상생활에 적잖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암 관련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는 달리 휴식이나 수면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 관련 피로는 만성적이며, 수면이나 통증조절, 식사를 포함한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며, 항암, 방사선 치료의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골수이식 등을 받은 암환자의 90%에서 암 관련 피로를 호소한다고 보고됩니다. 암생존자들의 경우에도 30~75%까지 피로감이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Q암 관련 피로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암 관련 피로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신체적·정서적·인지적으로 지친느낌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요. 구체적인 증상은, 지친 느낌, 무력한느낌, 기진맥진한 느낌, 사지가 무겁거나 집중하기가 힘들고 일상 활동에 대한 의욕이 저하된 느낌, 잠을 자기 힘들거나 너무 많이 자는 경우, 슬픈 느낌이나 좌절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의료진들이 암 관련 피로에 대한 관심이 적었기 때문에 암환자들이 호소하는 이러한 증상들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이를 평가하고 치료하려는 노력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

Q암 관련 피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암 관련 피로가 발생하는 원인을 7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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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 : 만성적인 암성 통증에 의한 식욕저하, 활동감소,수면방해 등이 피로를 유발합니다.
수면부족 : 수면문제도 암 관련 피로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암생존자들은 흔히 잠들기가 힘들거나, 깊은 잠을 못 자고 밤에 자주 깬다고 호소합니다.
항암화학요법 : 항암화학요법이 일반적으로 범혈구감소증, 면역기능 억제, 체내 수분 부족, 전해질 불균형, 영양소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를 유발합니다.
방사선치료 : 방사선치료의 흔한 부작용이 피로죠. 보통 방사선치료 2~3주째에 피로가 시작되고, 치료가 끝난 1~2개월 후에 서서히 사라집니다.
빈혈 : 빈혈이 있으면 몸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고, 이것이 피로를 유발합니다. 많은 암생존자들이 빈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스트레스 : 암환자들은 다양한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해질 경우, 피로와 같은 육체적인 증상을 일으키기도합니다.
운동부족 :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활동량을 줄이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이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피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도 많은 활력을 주게 됩니다.

Q암 관련 피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A 암 관련 피로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알아두세요. 일상생활에서 암 관련 피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암 관련 피로를 치료할 때는 의료진이 도움뿐만 아니라 암생존자 본인과 가족의 노력도 함께 필요합니다.
암생존자들이 꼭 알아둘 사실은, 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평소 생활하는 것에 비해 굉장히 많은 에너지 소모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를 섭취해야 하고, 신체를 활동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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