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에세이

진심을 담은
따뜻한 진료

수국은 탐스러운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꽃이나 잎, 뿌리까지 귀한 약재로 쓰이는
꽃입니다. 생약명으로는 수구 혹은 팔선화로 불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한 열이 날 때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수국차’라고 하여 잎이나 가는 줄기를 말려
차로 마셨고, 단 것을 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설탕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꽃에 그치지 않고, 제 뿌리까지 약재로 내주었던 수국처럼, 충남대학교병원도
든든하고 따뜻한 진료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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