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 사이, 한밭수목원!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은 한 해 중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다. 대전광역시는 5월 26일까지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2024 한밭수목원 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꽃 축제의 테마는 ‘도심 속 수목원, 봄과 여름 사이’이다.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연정국악원 야외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엑스포 시민광장 내 이동식 스카이로드 양옆 넝쿨 장비 길을 따라 이동하면 한밭수목원 동원의 장미축제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구 장미꽃탑 앞 황금마차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장미터널을 지나면 야자나무 등 이국적인 열대풍 화단과 허브정원 등의 볼거리가 이어진다.

또한 가련하고도 부드러운 이미지와 따뜻한 사랑을 받고 수줍어하는 이미지의 작약원, 야생과 가정을 소주제로 조성한 야생화 분재는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안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다. 또한 채소 정원, 민간 정원, 꽃 벽 정원 등이 이어진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봄과 여름이 만나며 본격적인 꽃들이 얼굴을 내미는 5월 한밭수목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밭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5552)로 문의하면 된다.

새단장한 어린이놀이터도 인기

온 가족이 함께 나선 한밭수목원이라면 어린이놀이터도 들러보자. 한밭수목원은 가족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어린이 놀이터는 수목원 코스 내에서도 단연 인기가 높다.

최근 놀이터를 새로 단장하면서 낡고 위험한 조합 놀이대 외 3종의 놀이시설물이 교체됐다. 또한 노후한 바닥도 재포장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여기에 벤치 등 노후 편의 시설도 함께 교체하여 어린이뿐 아니라 놀이터를 찾는 보호자 등 모든 연령층이 어울려 편히 휴식할 수 있다. 앞으로 한밭수목원은 어린이 놀이터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