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김선환 센터장 / 신경외과 교수)는 4월 8일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감마나이프센터 김선환 센터장, 신경외과 최승원 과장 등 병원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석해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사선수술이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뇌종양 치료법이다. 김선환 센터장(대한뇌종양학회 회장)은 “이번 2000례 달성은 감마나이프센터 운영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다”라며 “우리 병원을 찾아오시는 뇌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감마나이프수술을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으로부터 후원금 전달 받아

5월 10일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으로부터 호스피스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2017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 온 한승구 회장은 “말기 환자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 후원에 관해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강희 병원장은 “오랜 시간 선행을 이어오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전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호스피스후원회는 2009년부터 매년 사별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2023년까지 80명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뻗었다. 충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후원회는 2005년 발족하여, 오랜 투병생활로 어려움에 처한 호스피스(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소아청소년완화의료) 환자와 가족에게 의료비, 간병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임박한 죽음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와 가족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가족 간에 사랑과 감사를 나누며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2024년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파킨슨병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과 약물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올바른 치료방법과 꾸준한 관리 방향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또한 대전광역치매센터, 뇌은행과 함께 치매 관리 및 뇌 기증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경과 오응석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킨슨병의 이해 ▲파킨슨병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의 치료 및 관리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뇌심부 자극술) ▲충남대학교병원 뇌은행 소개 ▲뇌은행 기증절차 설명에 이어 Q&A 시간을 통해 평소 파킨슨병에 관해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복수경 센터장 / 재활의학과 교수)는 4월 18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24년 재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 소개를 시작으로 ▲장애인 에티켓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OX 퀴즈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약 200여 명의 내원객과 환자들이 참여했으며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워크숍

5월 9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RPA 도입 워크숍은 조강희 병원장, 안선형 사무국장, 이진선 기획조정실장, 민효숙 간호부장 등 경영진과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RP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RPA 도입 전략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제1부 ▲RPA 소개 및 적용사례 발표(삼성SDS의 배기훈 프로와 EVOLVE soft의 김민호 이사)에 이어 제2부 ▲병원 구성원들의 자체적인 RPA 적용 업무 발표(원무과, 심사평가과, 의무기록팀, 총무과, 기획예산과)와 ▲RPA 경진대회 및 RPA 추진 사업일정 안내 및 현장 Q&A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RPA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어린이날 선물 기부

지난 4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선물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매년 함께 주최하는 ‘소아암·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그림한마당 행사’이다.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와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의 직원들이 함께 환아와 가족들에게 건넬 선물을 포장했다. 한편, 올해 충남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변경됐다.

임상시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4월 29일 한국아이큐비아(정수용 대표)와 임상시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임상시험 참여에 적합한 연구책임자 발굴 및 필요 인력 확보 ▲임상시험의 효율적 절차 수립 및 임상시험 윤리(GCP) 교육 지원 ▲임상시험 관련 정보 제공 및 효율적 모집 계획 개발 협력 등이다. 권계철 병원장은 “국내 굴지의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한국아이큐비아와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 강화 및 공동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증진 및 안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양정훈 센터장 /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육군 제32보병사단(김관수 사단장)과 4월 17일 정신건강 증진 및 안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병들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의학적 자문을 비롯해 인력·교육·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권계철 병원장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의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고 즉각적인 치료 연계나 심층 상담을 진행해 군부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본격 운영

4월 26일 세종특별자치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발견 및 보호, 신체적 및 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피해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 방지 등의 역할을 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발견·신고, 응급 의료 지원 및 자문을 하게 되며 특히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사업 시행

모바일 ECG(심전도) 디바이스를 이용해 심장내과 병동 입원환자의 ECG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에이티센스가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약 3년간 심장내과 병동에 모바일 ECG기반 입원환자 24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병원은 솔루션에 대한 임상적 검증과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에이티센스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급성심근경색 응급환자의 가슴 따뜻한 기부금 전달

급성심근경색으로 내원해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인 A씨 부부로부터 발전후원금 300만 원을 기부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17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응급의료센터의 신속한 대처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로 위기를 넘겼다. A씨는 “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의료진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고자 발전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