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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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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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 병원을 위한 새해 첫 시도
충남대학교병원 병동과 입원실 새 번호 사용

충남대학교병원은 2016년 1월 1일부터 병동과 입원실에 새 번호를 사용한다. 지난 2015년 12월 31일 종무식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통해 발표한 병동과 입원실 새 번호 사용은 6개월 전부터 직원 교육과 전산화 작업 등을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고객 편의를 위한 2016년 첫 시도인 병동과 입원실의 새 번호 사용에 관한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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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번호 만으로 병실 위치를 파악

기존에 사용하던 병동번호는 건물 번호나 층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고객들이 병동번호만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충남대학교병원은 고객들이 병동번호만 듣고도 목적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그리고 ‘건물 번호와 층수, 각 건물의 라인 번호’를 기반으로 새로운 병동번호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231-01 입원실을 찾는다면 2번 건물의 3층, 첫 번째 병동에 있는 01호실로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2016년 새로운 병동번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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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

병동번호 개선안이 결정되자 가야할 길은 첩첩산중이었다. 병원 내 표지판을 교체하는 것도 큰일이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과업은 의료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의 교체였다. 병동번호를 변경하는 것은 병동번호에 부여한 고유코드를 교체하는 것으로 의무기록 및 의료정보의 분류, 집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련된 많은 부서 간에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뿐만 아니라 바뀐 병동번호에 대한 직원들의 인지 교육도 시급한 상황이었다. 난제라고 생각했던 일들이었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6개월 후인 2016년 1월 1일부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이에 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새로운 병동과 입원실 번호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조금 더 편리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병동 및 병실번호를 개발하는 프로세스 혁신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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