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힘1
글+사진| 편집실

보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
충남대학교병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선진 의료 혜택의 기회를 늘리고 의료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 왔다.이 과정에서 지역 기업가, 환자와 환자 가족, 병원 교직원들 등 많은 사람들이 후원에 참여해 충남대학교병원이 사회적책무를 다하는 병원으로서 그 가치를 공고히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모금의 필요성
충남대학교병원은 2018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개원 할 예정으로 중부권 최고의 병원을 넘어 ‘국가 의료혁신의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비전과 의료 공공성 확대를 통한 사랑의 의술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진료 환경 개선 및 각종 연구를 통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탄탄한 재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나눔으로 행복을 찾는 기부천사 3인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의 후원에 참여한 병원 가족들 중 더 큰 결심으로 나눔에 동참한 박용배 사무국장, 나후자 간호부장, 이창배 약제부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다.

후원에 참여한 동기
박용배 사무국장 성장을 거듭해온 충남대학교병원이 2018년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큰 후원금은 아니지만 이 기부가 병원 발전의 밑거름으로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후자 간호부장 35년 간 병원에 근무하면서 받은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명품병원으로 발돋움하려는 충남대학교병원에 나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을 끼쳐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창배 약제부장 충남대학교병원에서 35년이 넘게 근무를 해왔는데요. 그동안 직장이 있었기에 저를 비롯해 제 가족들도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보답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원 참여 후 느낌이나 변화된 점
박용배 사무국장 지금껏 저는 병원으로부터 여러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반대로 제가 병원이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보람차고 뿌듯합니다.
나후자 간호부장 한 시간이 행복하고 싶으면 낮잠을 자고, 하루 행복하고 싶으면 낚시하고, 한 달 행복하고 싶으면 결혼을 하고, 일 년 행복하고 싶으면 돈을 벌고, 평생 행복하고 싶으면 남을 도우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기부를 통해 저도 병원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창배 약제부장 정서적인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데 활력도 많이 생기고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이런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박용배 사무국장, 나후자 간호부장, 이창배 약제부장
충남대학교병원이 후원을 통해 가야할 길
박용배 사무국장 발전기금으로 필요한 건물을 세우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등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은 환자들이 다시 충남대학교병원에 환원하는 그런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나후자 간호부장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우리의 파트너라 생각합니다. 그 분들의 기부가 병원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기부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이창배 약제부장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문화의 모범되는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들이 후원에 많이 참여해 외부 사람들이 봤을 때도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히길 바랍니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바라는 점
박용배 사무국장 매월 들려오는 병원 가족의 기부 소식을 들으면 훈훈한 정을 느낍니다. 이런 릴레이 기부가 계속 이뤄져 우리 직원 모두가 하나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랍니다.
나후자 간호부장 기부나 나눔은 나눌수록 감동이 더 커집니다.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병원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창배 약제부장 기부 문화 사례를 교육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의 좋은 사례를 보면서 기부 문화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것도 효과가 클 것이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