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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완치할 수 있습니다

폐암 전문의_
흉부외과 강민웅 교수

TJB <메디컬플러스> 2018.6.30.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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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강민웅 교수가 TJB <메디컬 플러스>에서 폐암을 주제로 원인,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민웅 교수는 “폐암은 조직학적 모양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되며, 소세포폐암이 전체 암의 15%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 85%는 비소세포폐암”이라고 설명했다.
폐암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흡연은 모든 폐암 원인의 90%정도라고 한다. 이외에도 “간접흡연, HIV 감염, 석면, 실내외 공기 오염, 라돈, 유전적 요인 등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폐암은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즉, 진행된 폐암이더라도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흔하다. 강민웅 교수는 “폐암 환자의 대다수가 증상 없이 건강 검진이나 다른 병의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강조했다.
만약 검진을 통해 폐암으로 진단되면, 병의 진행 정도에 적절한 치료법이 시행된다. “1기와 2기, 3기 초반까지의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는 수술적 절제”라며 “특히 아주 조기에 발견되는 암은 수술적 절제만으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이후, 2기 이상의 진행성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에서는 수술 후 보조 항암요법,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더 진행된 환자에서는 항암치료나 항암 방사선 치료가 시행된다.
강민웅 교수는 폐암 발생을 낮추는 생활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금연과 간접흡연 피하기를 꼽았다. 이외에도 “생활 방사선의 피폭을 줄이고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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